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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들녘서 생명사랑운동 일어난다.

  • 경남신문
  • 2005-01-28
  • 조회수 811

‘1%의 관심과 사랑. 참여가 어려운 이웃의 새생명이 됩니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목숨조차 돌보기 힘겨운 소외계층과 소아암 환자에게 생
명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생명나눔운동이 도내 처음으로 김해에서 시작된다.

‘생명을 나누어 갖자’는 이 운동은 순수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김해지
역 각급기관. 지역유지. 시민단체. 복지단체. 경제계. 의료계. 교육계. 일반시민
등 계층구분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생명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김해들녘을 뜨
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나눔재단준비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김해시 흥동 한빛빌딩 3층에
서 ‘생명나눔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1%의 관심. 사랑. 참여’를 호소하며. 지역사
회 소외계층·소아암환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나눔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대상은 ‘소아암 지원’ ‘결식아동 지원’ ‘독거
장애노인 지원’ 등 크게 3가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5세미만 어린이·청소년 중 1천500여명이 백혈병
을 비롯한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고. 이중 70%이상이 완치되고 있다.

김해지역에는 소아암 발병 환우가 9명에 이르며. 지난해에 비해 발병률이 급속
상승하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도 함께 늘고 있는 실정이
다.

김해지역 결식아동은 2천386명이며. 결식아동들은 하루하루 끼니 걱정은 물론
각종 질병에도 노출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

독거장애노인도 전국적으로 20만여명에 달하고. 방치된 노인도 1만3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30일만에 발견되는 등 사회적 네트워
크 미비로 방치되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생명나눔재단은 이들에게 새생명을 나눠주기 위해 기업·독지가 기금확보. 1% 생
명나눔 구좌확보를 통해 사업재원을 마련해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을 돕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모금활동으로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결식아동
을 위한 아침급식 자매결연을 추진. 성장기 어린이·청소년들이 먹는 문제로 고민
하는 안타까운 일을 해소해 주게 된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생명나눔재단이 본격 가동되면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를 제외한 차상위계층을 비롯. 김해지역 소외층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
지고. 지역 사회복지 기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운동이 도내 전
역으로 확산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윤제·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